소불고기 황금레시피 백종원 양념
부드럽고 부드러운 쇠고기 불고기의 황금 레시피입니다.
어떻게 만드는지 고민되시면 제가 만든 방법으로 만들어보세요. ^^
개인적으로 고기가 좀 더 얇았으면 좋았겠지만
양념을 절인 달콤한 간장양념입니다. 부드러운 맛이에요!
국물을 많이 넣으면 덮밥으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재료
불고기용 소고기 400g, 대파 1/2~1뿌리,
당근조금, 양파 1개, 팽이버섯
황설탕(2), 요리당(1)
진간장(7~8), 맛술(2), 간마늘(1.5),
참기름(1), 후춧가루
* ( ) 숫자 = 밥숟가락
먼저 불고기거리 소고기를 준비해서 한 입 크기로 썰어 키친타월을 바닥에 펼칩니다.
고기 위에 키친타월을 올려놓고 랩을 씌우거나 지퍼백에 넣어 하루 동안 냉장고에 넣어 핏물을 제거하고 더욱 깔끔하게 맛을 냅니다.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넣고 남은 핏물를 최대한 없애려고 세게 눌렀습니다.
그리고 모든 향신료를 그릇에 넣는 대신에, 흑설탕이나 백설탕과 요리당 등 1차 양념을 넣습니다.
백선생님의 스타일 중 하나예요.
예전에 생각해 놓고 이렇게 먹어봤는데 고기가 훨씬 부드러웠어요.
그러니까 소스를 다 넣지 말고 그냥 달콤한 재료 두 개를 넣고 싸서 냉장고에 한 시간 동안 숙성해두세요!
시간이 없으면 양념 전체를 넣어도 됩니다.
1시간 후에 꺼내서 간장양념(진간장, 간마늘, 요리용 술, 후추가루)을 대파, 양파, 당근과 섞어 먹기 좋게 한 후 볶아줍니다.
팽이버섯은 거의 다 익으면 다른 야채와 함께 넣어줄 거예요.
넣지 않아도 되고 안 넣어도 되니까 기호껏 사용해 주세요.
이렇게 랩핑을 해서 3~4시간 정도 놔두는 게 더 맛이 좋아요.
미리 달궈진 팬에 양념한 쇠고기를 모두 넣고 강불에서 고기를 볶습니다.
국물이 작아 보이기 시작했을 때, 저는 불을 중불로 줄였습니다.
달콤한 양념으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고춧장 양념을 곁들인 돼지고기 불고기도 좋지만, 가벼운 간장을 곁들인 소고기 불고기도 좋습니다. ^^
여기에 상추쌈을 더하면 훌륭하겠죠.
거의 다 되면 우리 집은 버섯을 넣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팽이버섯 한 봉지를 넣고 다시 섞겠습니다.
잔열로도 조리하기 때문에 많이 조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팽이버섯 대신 다른 버섯을 넣는 것도 좋습니다.
예전에 만들었던 것과 비슷한데 단맛이 나는 양념을 먼저 넣고 익게 하는 게 조금 달라요.
조금 다를 뿐인데 고기의 맛과 부드러움은 다릅니다.
고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배나 양파를 갈지만 이번 레시피는 양념 순서만 바꾼것이라 더 쉽습니다.
그래서 "소고기 불고기의 황금 레시피"라고 말하고 싶어요.
400g 기준이니 참고하시기바랍니다.
고기의 양에 따라 재료의 양을 추가하거나 줄이도록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