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초기증상 확인




피부과를 다니다 보면 환자 중에 연세가 많으시면서 부자연스럽게 행동하시는 환자 분들이 있는데 그 환자분들의 대부분이 대상포진에 걸린 분들이 많습니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에 의하여 발생하게 되며 척추를 중심으로 한쪽으로만 팥알 크기의 작은 물집이 생기는 특징을 보입니다.


대상포진 증상에 대하여 아래 내용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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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대상포진 발생 이유

2. 대상포진 초기증상

3. 대상포진 진단 및 검사

4. 대상포진 방치 시 문제

5. 대상포진 예방방법



대상포진 발생 이유

원인 병원체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라는 명칭입니다.

어린이들이 흔히 걸리는 수두의 원인체와 동일한 바이러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소화기에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게 되면 수두를 앓고나서 회복 후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체내에 남아 있는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을 통하여 이동하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게 됩니다.


체내에 바이러스가 있다 하더라도 이를 사람이 느끼지 못하고 겉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게 되면 숨어있던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다시 피부로 내려와서 그곳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심하게 되면 염증이 전신으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대상포진 초기에 피부에 수포(물집)이 생기며, 그 부위에 통증이 발생 합니다.

신경근의 지각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붉은 반점이 신경을 따라 나타나며 이후에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를 이루어 나타나게 됩니다.


초기에는 붉은 반점에서 갯수가 늘어나고 10일에서 14일 사이에는 고름이 차며, 탁해지고 딱지로 변하게 됩니다.


접촉 등으로 인하여 물집이 터지게 되면 궤양이 발새될 수도 있습니다.

보통 2주가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증상이 좋아지게 됩니다.


문제는 피부적 증상은 좋아지지만 해당 부위가 계속 아프기도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노인 환자의 약 30% 환자에게 나타나며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합니다.



대상포진의 진단 및 검사

일단 증상이 발생하면 수포의 수포액을 채취하여 세포 배양을 하고 바이러스를 검출하여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허나 일반적으로 검사 비용에 비하여 그 유용성이 적기 때문에 잘 시행하지 않습니다.


대상포진의 치료방식은?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투여하는 방식이 표준입니다.

바이러스의 복제 억제와 확산을 단축 시켜주고, 통증 기간과 정도를 감소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에 의한 신경 손상 정도를 감소 시킬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방치 시 문제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빠르게 치유되지만, 피부의 증상을 잘 관리하지 않는다면 2차 세균 감염이 생기게 되어 곪을 수가 있습니다.


노인이나 면역억제 환자의 경우 피부에는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포진성 통증이 남는 경우가 생깁니다.


면역 기능이 정상인 환자의 경우에도 약 7.9%에서 포진성 통증이 나타납니다.


문제는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생기는 경우인데 홍채염이나 각막염을 일으켜 실명 할 수도 있고, 바이러스가 뇌수막까지 침투하게 되면 뇌수막염으로 진행 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 예방방법

현재 대상포진 백신이 사용되고 있으며 만 60세 이상의 성인은 평생 1회 접종이 추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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