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산암모늄 뭐길래 레바논의 재앙




8월 4일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 참사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사상자는 최소 4천여명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폭파의 주 원인은 질산암모늄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질산암모늄이란 무엇인지 아래 내용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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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폭발 참사 요약

2. 질산암모늄이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폭발 참사

2020년 8월 4일 오후 6시 8분 쯤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서 대형 폭발이 일어났다.

베이루트항 선창장에 있는 한 창고에서 두 차례의 큰 폭발이 일어나 최소 40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이로 인하여 25만 ~ 30만명이 집을 잃었으며, 피해액은 약 6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폭발로 인하여 도시의 절반 이상이 피해를 보았을 것으로 집계 되고 있다.


또한, 1차 피해 뿐만 아닌 폭발로 인한 공기 중 유독가스로 인하여 2차 피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공기중의 질소와 산소가 결합하게 되면 코와 목을 자극하며 호흡기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질산암모늄이란?

질산암모늄(Amonium nitrate)은 질산을 암모니아로 중화시켜 생성된 화합물로, 녹는점은 169.6°C에서 끓는점은 210°C에서 분해되기 시작한다. 

공기에서는 안정적이지만 고온, 밀폐용기, 가연성 물질과 접촉하면 쉽게 폭발한다. 
무색무취의 흰색 고체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비료와 폭발물에 사용된다.

질산암모늄이 비료로 쓰이기 때문에 농산물 매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경유와 섞이면 강력한 폭발력을 가진 폭탄으로 만들 수 있어 테러리스트들이 즐겨 쓰는 폭탄 재료 중 하나로도 알려져 있다. 

1995년 168명이 숨진 오클라호마 연방청사 폭탄테러 당시 질산암모늄 2.5t이 사용되었다.

2002년 발리 폭탄 테러도 질산암모늄 폭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질산암모늄을 이용한 폭탄 제조법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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