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윅 보스만 사망 원인




또 하나의 별이 졌다. 


우리에게 유행어 '와칸다 포에버'를 남긴 영원한 블랙 팬서의 왕 채드윅 보스만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1976년 11월 29일에 태어났으며, 가장 활동적인 나이 45세에 별세하였다.


이 때문에 그를 사랑하는 마블과 그의 동료들, 그리고 전 세계의 많은 팬들이 계속 애도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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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윅 보스만은 배우이면서 시나리오 작가 또는 극작가였다. 


블랙 팬서 작품 전에는 첫 흑인 메이저리거 영화인 재키 로빈슨의 전기로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운명의 장난처럼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일은 2020년 8월 28일이다. 


그날은 재키 로빈슨 데이로, 그가 그 역할을 맡았던 날이다.


더 안타까운 것은 대장암 투병 사실을 하나도 밝히지 않은 채 혹독한 일정과 촬영에 임했다는 점이다. 


투병 중 수많은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았고 블랙 팬서도 고통을 견디며 간신히 작품을 소화했다.


2016년 대장암 3기 선고를 받고 4년 만에 4기로 발전했다.


2020년 4월 코로나19 기부를 독려한 채드윅 보스만은 인스타그램에 수척해진 모습을 봤다. 


당시 전세계가 채드윅 보스만의 건강설이 화두되었지만 당시 투병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어쩌면 우리 영웅은 많은 사람들이 신음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장암으로 꺼지는 생명의 불꽃을 보고 싶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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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팬들은 그의 이름을 따 최두익 또는 채두익 이라고 불렀고, 현지 팬들의 반응에 보답이라도 하듯 2018년 2월 5일 '블랙팬서'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아픈 몸을 이끌고 좋은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해 죽음의 선과 싸워온 채드윅 보스만. 

그곳에서 고통 없는 나날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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