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껍질 음식물쓰레기 확인




바나나 껍질과 일반 쓰레기 or 음식 쓰레기??


이렇게 비가 오래 내리고 하는 날에는 과일들이 달지 않고 맛도 없어지곤 한다.


수박, 앵두, 참외 같은 여름이 제철인 과일들은 엄청난 무더위에 노출 될수록 달콤하고 아삭한 과육을 만들어 간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에 수확한 과일은 당도가 떨어지고 수분기가 너무 많아서 과육이 물러질 가능성이 높다.


바나나는 한국에서 재배되지 않을 뿐더러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달콤함이 돋보이는 과일이다.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기 위한 도구도 필요 없으며 따로 손질법도 없고 그냥 손으로 까기만 하면된다.



0123456789



간단하게  아침 대용품으로 많이 들 먹는다.


이 바나나의 유일한 흠은 껍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난감하다는 것이다.
이런 무더운 날씨에 껍질을 엉뚱한 곳에 하루 방치하면 파리가 바로 꼬여서 바로 치워야한다.

이 바나나 껍질이 일반 쓰레기인지 음식 쓰레기 인지 헷갈리기도 한다.

​일반이라 하기에는 음식에서 나온 것이고, 음식물이라고 하기엔 먹는것은 아니고....


그래서 오늘은 바나나 껍질이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바나나뿐만 아니라 혼란을 일으킬만한 것에 대하여도 명확히 알아보도록 하자.


결론은 바나나 껍질은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된다.


허나 바나나 송이의 다발 부분의 꼭지는 잘라서 일반에 버려 주는게 좋다.


음식물과 일반 쓰레기는 처리 방식이 다르다.


일반 쓰레기의 경우 재활용이 불가하여 소각을 하거나 매립을 한다.


음식물 쓰레기는 기본적으로 음식에 다양한 영양 성분이 포함 되어 있기 때문에 재활용을 한다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는 처리장으로 이동하여 잘게 잘라내서 비료나 가축의 사료로 재 탄생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화학 처리도 진행을 한다.





여기서 키 포인트는 영양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잘게 갈리는가?


여름에 많이 먹는 수박과 멜론 자몽 등은 껍질이 두꺼운 과일 중 하나이다.


이러한  과일의 경우 두꺼운 껍질들을 통으로 버리게 되면 일반쓰레기가 되며


잘게 썰어서 버리게 되면 음식물 쓰레기가 된다.


두꺼운 껍질을 통으로 버리게 되면 기계에서 잘 갈리지 않아서 고장을 유발한다.


그래서 잘게 동강을 내어서 버려야 기계가 가는데 무리가 가지 않는다.




씨앗의 경우는 어떻게 될까?


포도나 사과, 참외와 같이 크기가 작고 무른 씨앗은 쉽게 갈리기에 음식물 쓰레기이다.


반면, 자두, 복숭아, 감처럼 씨가 크거나 딱딱한 경우는 일반 쓰레기로 버려주면 된다.


여기서 또 예외가 존재한다.


바로 옥수수, 양파, 콩 껍질이다.


과일의 껍질처럼 영양과 과육이 있는 것이 아닌 야채의 껍질은 어쩔까?


야채에서 나온 껍질들의 경우 만져보았을 때 아주 질기고 튼튼한 녀석들이 있다.


대표적인게 옥수수 껍질이다.


섬유질이 과도하게 많아서 천처럼 질긴 껍질은 기계로 가게 되면 끼이고 걸리기 쉬워서 특별히 일반 쓰레기로 분류 해야 한다고 한다.


아리송한 분류 방법의 기준이 정립 되었으면 한다.





728x90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